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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9-02-09   조회: 3165
제목 대리운전시장규모~
이름 기본관리자
조선일보 최원석기자]

대리운전이 연 2조5000억원 규모의 ‘전문 산업’으로 커졌다. 대리운전 전국 업체만 6681개에 달하며, 대리운전업 종사자만 8만3000여명에 달한다.

‘대리운전실태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낸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연구원은 “2005년 말 기준으로 하루 평균 대리운전 통화 성공건수는 46만1000건이며, 1건당 1만5000원으로 환산했을 때 국내 시장규모는 2조524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대리운전자 수는 8만2949명이고, 전업(專業)과 부업(副業)의 비율은 52.7% 대 47.3%다. 4만4000명 가량의 전업자들이 있는 셈이니 대리운전도 나름대로 ‘전문산업’인 셈이다.

◆수입차 조작법 따로 배워야=지난 19일 오전 1시쯤 서울 대학로 부근에서 만난 대리기사 김금동(38)씨는 “요즘은 대리운전자도 공부해야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경력 10년인 김씨는 종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30여명을 관리하는 팀장급 대리운전 기사다. 국내에서 운행되는 차종 가운데 이건희 회장이 탄다는 마이바흐 빼고는 다 몰아봤다고 했다.

“수입 고급차들은 조작법이 제각각이어서 미리 익혀둬야 합니다. 부자 손님일수록 까다로워요. 제대로 조작 못하면 바로 퇴짜 맞습니다.”

김씨는 신차(新車)를 접할 때마다 긴장한다. 일부 독일산 대형차는 변속레버가 운전대 옆에 작은 막대기로 붙어있어, 처음 보면 당황스럽다. 주차브레이크 푸는 것도 운전자 오른쪽에 위치한 레버를 내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브레이크 페달 왼쪽의 작은 페달을 밟아야 하고 대시보드 아래쪽의 버튼을 당겨야 하는 차도 있다. 어떤 차는 운전대 근처에 작은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데, 술취한 고객이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많아 버튼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대리운전자끼리 매뉴얼을 만들어 돌려보기도 하고, ‘밤이슬을 맞으며’(cafe.daum.net/TheDriver) 등 관련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활어차 운전이 가장 어렵다?=가끔 덤프•화물트럭 운전자도 대리운전 요청을 한다. 직원 중에 대형면허 소지자를 찾아 보내는데 덤프트럭은 추가비용을 받지만, 2.5? 트럭 정도라면 돈을 더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리운전자가 가장 난감해 하는 차는 활어차다. 활어차는 짐칸에 살아있는 생선과 물이 가득 들어있어, 가다 서다를 반복할 때마다 물이 출렁거려 제대로 정지하기 어렵다고 한다. 대리운전 초보자가 몰다가는 추돌사고 내기 십상이다.

◆손님 태워다 주고 어떻게 ‘복귀’할까=서울시내 대리운전이라면 2만원 내외.대리기사들은 보통 회사에 주급을 주거나 매번 운행요금에 15~20% 정도를 납입한다. 대리운전자는 보통 PDA(휴대용개인정보단말기)와 휴대폰에 전문업체들이 가동 중인 ‘대리운전 상황실 프로그램’을 내려 받는다. 자신이 위치한 곳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리를 부른 손님을 찾으면, 본사에 신고하고 이동한다. 대리운전자들은 사설(私設) 셔틀버스도 이용한다. 대리운전자를 겨냥해 운영되는 셔틀버스(경승합차)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서울시내와 시내~외곽 노선을 연결한다.

◆불량고객은 전화 안 받는다=악덕•불량고객을 회피하기 위한 ‘블랙리스트’도 존재한다. 나가봐야 골탕만 먹는 ‘상습범’은 피하는 게 상책이라는 것. 대리운전자를 여럿 부른 뒤 가장 빨리 도착한 운전자만 이용하고 나머지는 취소전화도 않는 고객, 폭언•구타하는 고객, 약속된 장소보다 더 먼 장소로 간 뒤 추가비용을 안 내는 고객, 음식물을 토한 뒤 세탁비용 안 내는 고객 등이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세연대리운전 정대호 사장은 “각 회사별로 블랙리스트 명단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리운전자 전용보험도 인기=각 보험사마다 ‘대리운전자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부화재 상품개발팀 김학출 차장은 “작년 가입자 수만 9000여명에 60억원어치를 팔았다”며 “10여개 손해보험회사에서 비슷한 상품을 판매 중이며, 시장규모만 수백억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리를 부르면 보험에 가입했는지 반드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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